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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에 병이 있는데 이거 고치려면 시체처럼 누워만 있고 스트레스도 받지 말아야함 완치됐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게 재발 가능성...모르고 매일 우는 엄마랑 사는 중인 거임 게다가 전국에 자기 얼굴 다 나와가며 집사정이 방송 타는 중인 거고 난 이지현...

했다. 이지현 기자 XX@XX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5 좋아요 18 감동이에요 5 화나요 2 슬퍼요 5 매일 아침 뉴스브리핑 톡으로 받기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집을 나간 엄마를 평생 원망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들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병 소식에 마음 아파하며 평생을 원망하며 살아온...순구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이야기 이지현 작가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고, 작가로서...

가서 아들 낳는 거 다 보고 죽을 끼다.” 할머니가 이렇게 말하며 내 얼굴을 감싸 쥐더니 쓱쓱 눈물 자국을 닦아 주었어요. 그러자 멈췄던 눈물이 다시 흘러나왔어요. “점심은 묵었나?” 할머니가 물었어요. 나는 고개를 저었어요. 아까 급식 시간에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