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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는 "아이들은 다 늦잠 자고 싶어 하지 않나. 근데 아버지가 늦잠을 못 자게 언제나 아침 8시에 삼 남매를 다 깨워서 근처 손병희 선생님 묘소에 데려가 맨손체조를 시키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잠 좀 자고 싶은데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

신축년 겨울, 홍성으로 오십시오. 역사의 치유와 시대의 전환을 염원하는 굿판으로 초대합니다! 제5회 고암미술상 수상작가 이진경展 《먼 먼 산-헤치고 흐르고》 2021.12.10 - 2022.04.24 홍성 이응노의집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제5회 고암 미술상...

듯 벅찬 마음으로 감상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전시장 바닥에 그림 속 산이 보이는데, 다름 아닌 ‘비닐봉지’다. 이진경 작가의 산수화는 기존의 자연을 담지 않았다. 모양은 비슷하나 비닐봉지 산이다. 작가는 작품 설명을 통해 “자연의 신성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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