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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 시인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 이채 시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유월에 / 나태주 시인 말없이 바라 보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때때로 옆에...피어오름만으로도 나는 이렇게 가득합니다. 6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6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 시인 ​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한 꽃이었음을 젊음이...

/div> var articleno = "8741647"; 이채 시인의 ( 시모음 ) 중년에 사랑이 온다면 어쩌겠습니까 수정같이 맑은 눈빛은 아니더라도 허기진 가슴에 단수같은 한모금으로 뜨거운 태양은 아니더라도 그늘진 표정에 한줌 햇살같은 포근함으로 꽃처럼 어여쁘진...

시모음 28) 낙엽 /一向 조한직 정열적인 붉은 장미가 천하에 곱다 한들 바라보고도 향기를 맡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요 살다 보니 어느새 나는 갈잎인 것을 붉은 꽃 곱다 한들 무슨 소용이며 바라본들 내겐 사치스러운 꿈이라오 인생은 바람에 지는...

10월의 시 ​ 이정순 / 시인 ​ ​ 달빛 쏟아지는 가을밤에 나는 왜 이리 쓸쓸할까요 ​ 바람에 낙엽이 뚝뚝 떨어져 공원 벤치를 덮어 버립니다 ​ 밝은 달빛에 그 옛날 추억이 살그머니 뇌리를 스치는 군요 ​ 아! 가을은 슬픔이었나 내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움하나...

[시낭송 자료집] 이채 시인의 詩모음 낭송집 (고은하 낭송)

관한 시모음 6) 사람을 만나고 싶은 계절, 봄 /이채 봄은 꽃이 피고 바람이 따스해서 인지 사람을 만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소박한 삶의 가치를 알고 한줌이라도 진실을 건네고 봄비처럼 촉촉한 미소를 짓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떠나가는 겨울속에 묻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