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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반찬이라 했거늘... 배고플 때와 배부를 때 먹는 그 맛이 분명 같을리는 없겠죠^^ 여러분들 모두 2019년 올 한해 계획했던 일이~ 말짱 도루묵~은 아니시길 바라며^^ 뒤에 반짝 반짝 렌턴 불빛이 보입니다. 악~ 따라잡혔네요. 너무 천천히 가고...

있는 반찬이래봐야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질리고.. 아~ 엄마밥이 좋았어.. ' 시장 꼬마족발이 눈 앞에 아른아른거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나올 왕만두가 머릿 속에서 모락모락, ' 참자! 내년 여름을 생각해! 먹어봤자 다 살이야 살! 물도 조심해서 마실 판에...

중얼거리며 우리동네 슈퍼로 발걸음을 향했어요. 슈퍼로 가는 길목에 7살가량정도로 추정되는 녀석들이 축구를 하고 있더군요. 실력은 우스운 수준이었어요. 꼬마A가 꼬마 B에게 패스를 하는 순간이었어요. 난 내 몸속에서 끓어오르는 뜨거운 피를 감당...

다닌다면 우리 동네에서는 누구나 좋은 학교 다닌다며 부러워 했거든요. 저는 그 기분에만 젖어 그만 고등학교 때 공부에 손을 놓고 말았어요. 더군다나 공부라면 누구에게라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만심이 화를 키우고 말았답니당.ㅠㅠㅠ 문학 서클 만들어...

여행가게 해준 언냐가 넘 고마웠어요~히히~ 봄비속 광양청매실농원안의 초가집 풍경이 넘 아름다웠기에 찍었어요~ 가장 한국적인 풍경이라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히히~ 오랜만에 초가집을 보니까 정겹고 기분 증말 좋더라구요~~~^^ 활짝핀 매화꽃...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저집에 또 묵을꺼야 ㅠㅠ 숙소은 4인기분 약 25만원정도 1일차 원래 ‘아날로그 감귤밭’갈라했는데 비행기 연착되서 못감.. 저기 마감 6시임 ㅋㅋㅋㅋㅋㅋㅋ존나 빨라서 넘나 당황함 아무튼 그리고 모이소 갔다가 이것저것 사고...

21.이천물(윗동네) 22.간덴물(중앙에 있는 동네) 23.오테(옷) 24.아랫물(아랫동네) 25.홍애(홍어) 26.토장(청국장) 27.고뿌(컵) 28.주게(주걱) 29.감주(식혜) 30.울파지(담장) 31.갈루(가루) 32.개피떡(백령도 고유의 떡) 33.솔나무(소나무) 34.장개가다...

자취방으로 가게 되었다. 반찬을 좀 만들어 주려고 갔다가니 싱싱한 게를 떨이 하는데 그만 필이 꼿혀 가지고 내가 떨이를 해...써비스로 아드리아나님이 게살만 발려 준 것이다. 아들 자취방 신세를 우리가 먼저 지게 되었다. 남편은 아침에 일을 한다고...

여주. 이천. 원주. 제천. 횡성 봉화, 영주. 예천 단양등 일을 하러 나설 때마다 이 근처에 사는 이들의 택배물품을 가지고...보아도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찬란한 아침과 반짝이는 낮과 가슴 살랑이는 저녁과 숙연한 밤이 늘 우리와 함께 한다.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