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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선까지 올라온걸 보이 영감재이도 한노래하는 모양이다!~ 식당에 드가이 메뉴는 순대국밥인데 산사랑은 돼지국밥이라고!~ 뭣땜씨!~ 순대는 및개 안되고 전부 돼지고기잖아요!~ 순대고 나발이고 맛만 좃쿠마는!~ 최근에 묵어본 돼지국밥 중에 최고...

수구레국밥 <중랑구> 고소운 - 카페 제주역 - 카페 에프터눈티 망우식당 - 양식 심야식당 그믐 - 술집 뽈따구꼬꼬씨숯불닭갈비 <가락, 문정> BORN TO BE BLUE-카페 팔화당-토마호크 고기 잇쇼니-라멘 우사기-소바 우설화 송파문정역점-갈비탕 고기 주점...

돼지고기 김치볶음은 맛있었고 달걀찜은 비린내가 났고, 김치는 맛이 있었지만 세조각입니다. 된장국은 짜고 무엇보다 조막만한 밥그릇이 이천원 밥이 모자랐는데 더 먹으려면 또 사야 했습니다. 든든히 먹었지만 다음에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돈까스...

가격은 보통 천원 이천원 차이던데 1.5배 더 주는걸까여

취해 고기를 더 달래도 거리낌 없이 주는 삼대째 이어오는 젊은 사장의 넉넉한 마음이 공동체 사회를 이끌어가도 될 큰 가슴을...했을까 피난 시절 국제시장 한편에서 배고파서 먹었던 돼지국밥 그땐 맛도 모르고 배가 고팠을 뿐 유년의 흔적과 큰고모님의...

흐르는 이천과 왕버들을 번갈아 보며 강둑길을 빠져 나오면 초등학교 학생인지 낭낭한 웃음소리가 분수처럼 마구마구 사방으로 튀어 오르고~ 어?~ 오늘은 토요일인데 야외 수업을?~ 가차이 가보이 태권 도장 학생들이네!~ 광장 한복판에는 잘 생긴 왕버들...

수구레국밥 해장하면서 술땡겨서 술시켰는데 테이블당 한병밖에안된다해서 친구랑 반병씩 깔끔하게 나눠먹고 기차탐 ㅎㅎ 드디어...삼대 방어라하는 연남이랑 강남 다가봤는데 내취향은 여기 고기가 남다름 그리고 연남이랑 강남은 불친절해서 기분이 별로...

경기도 이천의 교회로 갔다가 충남 조치원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 울산을 거쳐서 부산으로 내려갔지. 큰아버지만 서울에 남아있었는데, 서울이 수복되면서 사촌 형님이랑 둘이서 다시 상경했어. 큰아버지는 인민군에게 잡혀갔고, 노량진 집은 폭격 맞아서...

울컥 시장기가 발동한다. 하루에 국밥만 이천 그릇을 팔았다는 소문이 무성한 국밥집이다. 화려한 명성이 그냥 풍문만은 아닌 듯...돋보인다. 뭉실뭉실 김이 솟아오르는 가마솥과 고기를 삶는 구수한 냄새를 맡으면서, 아내는 소고기국밥 나는 소머리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