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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 시내의 카페안 한50대 연배되는 정장의 사내가 장석현의 질타를 받는 중인데 한쪽에서 호규와 효실이도 이야기 중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이야 대강은 읽어봤지만..조남주가 지었던가?" "그보다 한참 전에 나온 김미월의 여덟번째방에 나오는 주인공...

구경한다. 술집에서 벌어지는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야외로 놀러 다닌 한량들 한량은 기녀와 함께 산과 들 그리고 강으로 놀러 다녔다.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주유청강(舟遊淸江)]과 [연소답청(年少踏靑)]이 바로 그 현장이다. [주유청강...

나라에서는 이천, 경주, 김해 등에 도자기 공방이 많았다. 경주에서 체험활동을 해 보기로 했다. 그때는 미디어가 발달 되지 않아 정보가 많지 않았다. 수소문하여 이곳저곳 도자기 공방을 찾아다녔다. 토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 청자를 하는 곳, 분청을...

강소학도 술집을 나와서 급히 기광걸을 따라서 그 쪽으로 걸어갔다. 사방은 캄캄했으며 강소학과 기광걸의 거리는 불과 이십 여보 정도였으며 기광걸은 큰 길을 따라서 곧장 걷고 있었다. 그러나 강소학은 보리가 무성한 길을 따라서 걸었다. 기광걸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