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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는 공장 뒤뜰 창고로 운송된다. 완성된 포장 상자의 창고는, 트럭으로 싣고 온 베가 수십 필씩 쌓인 원단창고와 나란히 있었다. 원단창고에서는 인양기로써 이층 재단부로 베 필을 올려주고, 상자창고에서는 완성된 피복을 받아들이는 작업이 동시에...

대칭인 플라스틱 튜브 모양의 두 귀를 가지고 있으며, 관이병 전체에 분청유가 도포되어 있어 우아하고 균일하며 고풍스럽고 자연스럽습니다. 모든 종류의 빛은 무늬가 없고 물은 반짝이며 맑은 물은 물결을 일으킵니다. 기물은 발끝이 평평하고 흰 태아가...

그릇공장에서 3년간 일하며 틈틈이 독학으로 도예의 기본을 익힌 서씨는 1963년 당시 한국 최고의 도예 명인 도암 지순탁(1912...지순탁 선생이 운영하던 고려도요에서 밤낮으로 흙과 불을 다루며 착실히 실력을 쌓은 서씨는 1976년 도자기 애호가로 고려...

투명한 플라스틱 사각통이 자리를 차지했다. 토하여 입으로 나오던 속엣 것들이 호스 줄을 타고 나와 설치된 그 통에 담겼다. 시퍼런 녹색의 얼핏 보면 녹조를 담은 냇물 같았다. 토하는 고통은 없지만 이 또한 보고 있자니 가슴이 저리고 좀이 쑤셨다. 7...

많이 찍고 싶었는데 못찍었어요...ㅎㅎㅎ 이천물류공장 화재현장입니다...이날도 어김없이 불에 타오르고 있더군요... 소방차도...가다가 찍은거라 좀 흔들렸어요... 여길 지나가니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우욱...ㅡ.ㅡ 아빠가 사진 찍으라고 창문을 확...

들어갔다. 불을 먹고 물을 먹은 벽은 힘없이 주저앉았다. 9명의 소방관이 매몰됐고 이 중 6명이 숨졌다. 소방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날이었다. 순직한 소방관 중 고(故) 김철홍 소방관의 책상 유리판 밑에는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놓여...

그담에야 이천화재 땜에 온 문의전화인줄 알앗다. 감동 그 자체..전화요금 지불안한 상태라 전화가 팅지디여서 전화질 안한지도...무섭다. 그 전화 받고 저녘에 잠자리에서 우리 회사에 불 낫다면 ???? 시간: 2008년 1월 11일 12시25분(점심기간 5분전...

닫으려고 불을 끄고 있었다. 나는 놈에 이름을 부르며 술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곳에서 어떻게 노래방을 갔는지 정말 하느님도 모를 것이다. 기억나는 것은 나는 결코 계산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누가 가자고 했던 간에 말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갑...

석재공장까지 16k로 단축. 왕복 내내 비를 맞아서 그렀나? 몇 번 차고 올랐는데도 깔딱고개 오르막은 여전히 힘이 많이 든다.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기분이 꿀꿀하다 하여, 저녁은 토굴에서 감자를 쑨둥쑨둥 썰어넣은 뻘건 칼치조림에 쐬주 한잔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