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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빵 - 이철환 곰보빵 너는 아니? 너의 이름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가 있다는 거 ...... 못된 아이들이 아이의 아빠를 곰보라고 불렀어. 아이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곰보빵,너는 먹지 않앗어.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들은 너에게 곰보빵이라는 이름...

곰보빵 이철환 지음 11-05-21 읽음 처녀 시절, 아내는 일요일만 되면 난곡동 달동네로 갔습니다. 거동도 할 수 없는 몸으로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을 찾아가 손녀처럼 밥도 해 드리고 빨래도 해 드리며 아내는 일요일 하루를 꼬박 그곳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사랑이란 거 어려운게 아냐 예쁘다고 말해 주는거 잘했다고 말해 주는 거 함께 가자고 손을 잡아 주는거 그게 사랑이야 활짝 핀 꽃처럼 그냥 한 번 웃어주는 거 그게 바로 사랑이야 이철환 작가 <곰보빵 > 중에서

어린 아이를 들쳐 업고 올라온 아내 먼 길 떨어진 구두를 신고 온 아내의 눈동자에 담긴 친구의 모습 덧) 감동적인 이야기..이철환 작가의 실화라고 하네요... 이 글을 작성한 날짜가 2010년 2월로 되어 있더군요. 읽다가 감동받아서 여러분들도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