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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진 객실은 호텔 곳곳의 캐스케이드와 창, 테라스를 통해 '열림'으로 하나의 포도송이 처럼 연결됨. 경계와 공존을 한 공간에 담아냄으로써 제주의 빛과 자연을 받아들이고자 한 이타미 준의 건축철학. (P.S : 이타미 준은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교포)

건물 구석구석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제주의 초가를 본떠 만든 지붕이 포도 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어 포도...생각하며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일본인 2세였던 이타미 준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곳곳에 배어있다. 하나의 예술 작품을...

방주교회에서 물, 바람, 돌을 테마로 만든 '수풍석박물관', 제주의 오름과 초가지붕을 닮은 '포도호텔' 등 제주의 자연을 담은 기념비적인 이타미 준의 작품과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유명한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본태박물관'이 서로 멀지 않으니...

水 미술관은 왕의 욕실인 줄 알았다. 그런데 石 미술관은 왜 石 미술관인지 잘 모르겠구나ㅡ 숙소가 있었던 제주의 동쪽은 날이 맑았는데, 이타미 준의 세 개의 미술관이 있는 서쪽 지역은 날이 좀 흐렸다. 흐린 날 무거운 빛깔이 주는 여운과 세 개의...

한 예배당이자 동시에 또 하나의 예술작품이다.안에서 예배를 보면 교회건물이 물 위를 둥둥 떠가는 느낌을 갖는다. 이타미 준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개발 사업관련 건축총괄을 맡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뒤이어 안도 타다오와 마리아보타가 휘닉스...

하희라 부부가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한데, 제주도민이라면 아마 이곳 방주교회에서 결혼예배를 올리는 것도 하나...2010년 한국건축가협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타미 준 1937년 일본 도쿄에서 출생 무사시공업대학에서 건축 전공 1968년...

오늘 저희는 오픈전에 둘러보고 차마시는 여유를 즐겼어요 시호재 &시차 라는 까페 인데요 제주 방주교회 건축설계 하신 이타미준 따님 유이화님의 설계에 제주 정원까페 대표님의 가드닝이 너무 멋져 마치 제주포도호텔에 와있는듯 했어요 사진에 그풍경...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로라하는 건축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찾아서 직접 감상하고 빠져들었던 행복한 제주건축기행이었습니다. 1.이타미 준 건축기행 --포도호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포도호텔은 위에서 보면 포도알 모양의 건물과 객실들로 이루어...

미술관 지붕에 거북선 모양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반영했다. ▲ 제주 비오토피아에 위치한 '수(水) 박물관' 사진은 '이타미 준의 바다' 한 장면. /사진 제공=영화사 진진 ◆ 한국도 따뜻하진 않았다 일본 땅에서 차별과 제약을 무릅쓰고도 유동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