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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전 촌시럽지게두 이태원이란곳을 지난 3월달에 남푠이랑 첨 가봤어여..ㅋㅋㅋ 요샌 멀리 못다녀서 서울시내 슬슬 구경...이태원 음식점들 어디 가나 엄청 고민하다가.. 특이하게 그리스식당을 가자고 정하구 갔었드랬죠.. 잡지에서 나온 산토리니라는...

주말 한남동의 리움미술관 관람 후 이태원쪽으로 나와서 그리스 음식이 좀 유명한 곳인지 아님 서울에 딱 한곳만 있는 곳인지...주문해서 3명이서 먹었는데 배부르네요.^^ 산토리니 식당의 상징 마크 ^^ 샐러드-- 야채가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에...

오늘로 이태원 참사도 2주기를 맞는데 진정한 애도와 대책 마련은 없이 책임을 회피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한다. 다들 악령에 씌워진 것 같다. 오늘의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오늘과 내일, 마귀를 쫒아 병을 고쳐주고 사흘째 되는 날은 죽으리라는...

앞에서 어떤 자기 고백을 통해서 의식의 영역을 넓혀 갔는가를 찾아 가는 고된 작업이었다. 이어서 점심 시간에는 이태원 그리스 식당에서 별미를 보내주셨고 우리들은 오전 내내 들었던 카잔자키스의 영혼에 대한 찬사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