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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석 시인 / 김동원 시인 분홍강 이하석 내 쓸쓸한 날 분홍강 가에 나가 울었지요, 내 눈물 쪽으로 오는 눈물이 있으리라 믿으면서. 사월, 푸른 풀 돋아나는 강 가에 고기떼 햇빛 속에 모일 때 나는 불렀지요, 사라진 모든 뒷모습들의 이름들을. ​ 당신은...

폐차장 이하석 폐차장의 여기저기 풀죽은 쇠들 녹슬어 있고, 마른 풀들 그것들 묻을 듯이 덮여 있다. 몇 그루 잎 떨군 나무들 날카로운 가지로 하늘 할퀴다 녹슨 쇠에 닿아 부르르 떤다. 눈 비 속 녹물들은 흘러내린다, 돌들과 흙들, 풀들을 물들이면서...

https://naver.me/5PVYrQWG 4행의 응시 - 이하석 시인의 『희게 애끓는, 응시』(서정시학 2024) 근래에 단시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단시 쓰기를 구호로 삼고 있는 <채송화> 동인의 10행 이내 단시... blog.naver.com 4행의 응시 - 이하석 시인의...

들키네 시월 2 너를 부른다 내 이름은 그 대답 그러니, 죽은 몸으로도 와서 내게 살아라 내 이름은 너의-나의-대답 - 이하석(1948- ), 사행시집 『희게 애끓는, 응시』, 서정시학, 2024 ** 지난주 토요일에는 가창댐과 경산 코발트광산 위령탑 일대에서...

연애 간(間) /이하석 점과 점이 마음 내어 선을 이루지만, 참새라도 앉으면 여리게 떨리는, 저 전깃줄. - 연애 간(間)(2015) . . 사람은 '점'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면'에서 '공간'으로 '젊잖다' '점이지 않다'는...

돌 이하석 1 돌은 속이 꽈악, 비어서 물처럼 결이 안 고르다 그래서 나는 남겨져서 파도치지 않는다 애끓는 시선만으로 네게로 금이 갈 뿐 2 나는 무슨 돌로 응축되기만 할까 시나브로 나는 네 심연으로 가라앉을 뿐 너에게 돌을 던지면 떠난 돌의 응시일...

저자 / 이하석 출판 / 서정시학 2024.5.16. 페이지수81, 사이즈 127*194mm 소개글 최근 들어 짧은 시에 관한 얘기들이 더러 나오고 있다. 이 시집의 기획도 우리 시에 대한 어떤 견해를 드러내는 것일 터이다. 그렇다고 해서 짧은 시가 긴 시에 대한 반성...

준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5월 18일에 태어난 김다인 어린이🩵 🩵5월 4일에 태어난 문가람 어린이🩵 🩵5월 16일에 태어난 이하석 어린이🩵 🩵5월 15일에 태어난 홍준후 어린이🩵 생일을 맞은 동생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멋지게 입장했어요~! 나의 꿈을 발표...

나민애/문학평론가〉 River of No Return · Marilyn Monroe 향촌동 랩소디 - 예스24 향촌동 랩소디 www.yes24.com 이하석 시집 〈향촌동 랩소디〉 시와반시사 / 2019 [최형심의 시 읽는 아침] 이하석의 ‘분홍강’ 해설 - 내외일보 분홍강 / 이하석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