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연주 배경 음악 ....마법의 숲 外 3곡 가을바람 이해인 ​ 숲과 바다를 흔들다가 이제는 내 안에 들어와 나를 깨우는 바람 ​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놓고 햇빛과 손잡은 눈부신 바람이 있어 가을을 사네 ​ ​바람이 싣고 오는 쓸쓸함으로 나를...

가을바람 이해인 허늘은 높아가고 마음은 깊어가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를 키워 행복한 나무여 바람이여... 슬프지 않아도 안으로 고여 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 싶고 죄 없어...

가을바람 편지 / 이해인 꽃밭에서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코스모스 빛깔입니다 ​ 코스모스 코스모스를 노래의 후렴처럼 읊조리며 바람은 내게 와서 말합니다 ​ 나는 모든 꽃을 흔드는 바람이예요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 흔들리는 것을...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죠 먼대 있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날리고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도 용서해야지요. 시인 이해인 수녀님 가을 바람부는데로 나들이를 갔다. 성북동 나들이.... 길상사의 비빔밥이 먹고싶어 나선길. 맛난 비빔밥 한그릇 뚝딱하고 산책을...

이해인 수녀님의 주옥같은 시 " 가을바람 "

바람이 싣고 오는 쓸쓸함으로 나를 길들이면 가까운 이들과의 눈물겨운 이별도 견뎌낼 수 있으리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사랑과 기도의 아름다운 말 향기로운 모든 말 깊이 접어두고 침묵으로 침묵으로 나를 내려가게 하는 가을 바람이여 -이해인, 가을바람

계신 이해인 수녀님의 본명은 이명숙이다. 박노해 때도 느꼈지만 이런 본명보다 더 본병 같은 필명을 갖고 계신 분들을 보면 부럽다. 나도 이런 필명이 있었으면 한다. 수녀님은 초등 5학년 시절부터 동시를 쓰셨다고 한다. 수녀님에게 시는 하나의 표현...

오늘 아침 가을바람에 -이해인-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차창바람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리움이더라... 그리움 이녀석 와락 안았더니 눈물이더라... 세월 안고 그리움의눈물 흘렸더니 아... 빛났던 사랑이더라... 오늘 아침 가을...

[가을 바람] 이해인(수녀/1945~ /강원도 양구 출생/서강대 대학원 종교학 석사/성베네딕토 수녀원 소속) 하늘은 높아가고 마음은...않아도 안으로 고여 오는 눈물은 그리움 때문인가? 가을이 오면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멀리 있는 친구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