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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Cu2jYcE9Q4

마음엔 시를 닮은 생각들이 많이 쌓이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으니 세상 사람 모두가 흰옷을 입은 눈사람으로 나에게...62》 눈꽃 편지 이해인 손발이 시려우니 마음마저 춥네요 내 일생 동안 받은 사랑 날마다 새롭게 눈꽃으로 피는 겨울 눈꽃 사랑...

되어 불러보는 당신의 이름 눈 속에 노을 속에 사라지면서 다시 시작되는 나의 사랑이여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게 된다. 죽어서야 사는 법을 깨우친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겨울에 대한 시. 산새가 되어 불러보는 이름. 노을 속에서 사라지는 나의 사랑...

듣고 빙긋이 웃어보네 발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하니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오늘의 아픔들도 지나가기를 두 손 모으는...우정을 나는 오늘따라 더 소중히 안고 싶네 --이해인 단상집 『소중한 보물들』. 김영사-- https://youtu.be/rkDFdpT1nSM?si...

관한 시 몇 편을 포스팅합니다. 겨울사랑 / 박노해 시인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올려 봅니다. ++++++++++++++++++++++++ 새해 아침에 - 이해인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2월의 詩 / 이해인 하얀 눈을 천상의 시처럼 이고섰는 겨울나무 속에서 빛나는 당신 1월의 찬물로 세수를 하고 새벽마다 당신을 맞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를때 깎아먹는 한조각 무맛 같은 신선함! 당신은 내게 잃었던 주지못한 일상에 새옷을 입혀준 고통...

겨울 엽서 / 이해인 오랜만에 다시 온 광안리 수녀원의 아침 산책길에서 시를 줍듯이 솔방울을 줍다가 만난 한 마리의 고운 새 새가 건네 준 유순한 아침인사를 그대에게 보냅니다 파밭에 오래 서서 파처럼 아린 마음으로 조용히 끌어안던 하늘과 바다의...

사랑하는 시 100선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이해인 (1945 ; 클라우디아). 수녀이자 시인. 1970년 ⟪소년⟫에 <하늘>을 발표하며 등단. 자연과 삶의 따뜻한 모습. 수도사로서의 바람 등을 서정적으로 노래한다. 시집 ⟪민들레의 영토⟫⟪오늘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