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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빛/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 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 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청청한 소나무...

마음을 여는 첫 걸음, 나를 이끄는 아침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말의 빛 _이해인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

열림원), 이해인 시전집1.2(2013, 문학사상),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2014, 마음산책) - 산문집 두레박(1986, 분도출판사), 꽃삽(1994, 샘터), 사랑할 땐 별이 되고(1997, 샘터),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2002, 샘터), 기쁨이 열리는 창(2004, 마음...

절로 피는 노을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청청한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이해인 詩 모음 12 민들레의 영토(領土)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太初)부터 나의 영토(領土)는 좁은 길어었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애처로이 쳐다보는 인정(人情...

안 되는 것이다.’ 《말테의 수기》에서 릴케가 한 이 말도 자주 기억하기로 하자. (pp.150~151 시와 함께 걷는 길) 날꼭독 표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이해인).hwp 16.00KB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이해인).pdf 66.00KB

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더욱 아름답고 훌륭한 언어로 만들어 가는 일은 고운 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한글을 오롯이...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 지는 빛 "용서하세요" 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이해인- - 옮 긴 글 -

시 - 이해인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