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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여자였고. 소개팅에도나온여자였다니.......참,빨리도알았다.젠장. "박은해씨죠? 하하,우리초면아니죠! 그죠!" "아네.그런것같네요" "하하..........음..들어가도돼,하루야?" 온갖별잡생각을다했던내머리가 순식간에 뒤통수를맞은것마냥 멍해져있었고...

민서야" "……" 이현이 뜬금없이 피식 웃는다. "딱 한번만 말할께." "……" "너 참 괜찮은 애야. 그걸 모르고있어서 더 좋은애 같아." "……"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다. 네 맘 다 알면서도 눈치없이 꼭 해주고싶은 말이있는데 나를 뻔뻔하고 못된새끼라...

거야, 동생 아닌 예쁜 연인으로...♬ 어린애처럼 대하는 그대가 미워♬ 오래된 사이라해도, 어릴 적 내모습, 이젠 지울 수 없나요?♬ 나도 여자랍니다, 그대 곁에 있을 때면...♬ 부드럽고 약해지는 마음♬ 누구를 사랑한다면, 다 그렇잖아♬ 난 꼭 갖고...

네?” “이현이 아빠 있잖아. 한종수 선생님.” “네.” “그 선생님이 작년에 수업 들어가는 반마다 2학년 4반 이다정은 자기가...사람?” “낸들 아니~? 여러 사람 아프게나 하고 말이야.ㅋㅋ” *** 소개팅을 수 십번 넘게 해본 나지만 ‘집’에서 하는...

그립다. 이현이 : 석상부락..., 까무잡잡한 얼굴에 눈이 둥그런.., 동생인 희중이가 나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 희중이와는 등하교길에 만나 여러 이야기를 하며 걷다가 보면....., 희중이네 집(즉 현이네집) 앞까지 걸었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서현이동생이 먼저 하늘나라에 갔네...그래서 혹시나하는마음에 하지말라했네~!! 자네 장인과 할아버님 그리고 나만알고있었네...달려들어가고 싶지?? 나도 이현이때...가을이도 이현이도 걱정되서 달려들어가고싶더라!! 준표:난 왜 이렇게 떨리는거...

그래야 소개팅을 가든지 말든지 하지!! 그 차림으로 가면 누나 뻥 걷어차일걸? 자자!빨리 골라! 오늘 엄마의 지갑을 삥뜯는거야!!" 이상한 소리좀 하지말아라..=_= "그래..=_=..많이 쓰지만 마.." 뒷감당은 니가 하구..말이야.. "다 쓸라고 했는데! 그럼...

귀여운 동생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오는거란말야!!" " 으헉 그래서 더 안가! 실망할 꺼 아니야!!~ " " 안되 안되! 넌 가야되 꼭!! 안그럼 이언니 죽어!! 으헝 이현아 언니를 살려주는 셈치고 가자!! 소개팅도 아니고 그냥그냥그냥 오빠삼으라고 보여주는...

내가 소개팅이란 걸 했을떄... 시후가 오해를 해서 내가 얼마나 슬퍼했는데... 그걸 알면서도 난 시후가 걸어온 길을 되풀이 하려 한다... 모든 건 알고 있으면서도... 아니...지금 내가 안다고 하는 건 거짓...나 혼자 내게 이로운 쪽으로 생각해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