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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데 일지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냥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이조년 (1268-1343) ; 고려 말의 학자,시와 문장에 뛰어남.

이 글도막은 누군가의 끝글자 ....줘~ 에 이어넣고 설명글로 토달았던 것이라 뜬금없는 시작이겠으나 여기에선 이조년의 이화에 월백이 봄밤의 정한에 남녀지정을 읇은 것이 절대 아니고 다 늙은 대감께서 CD도 아니었으려니 남녀상열과 우국충정의 감흥이...

이화에 월백하고 / 박이화 시창고 이화에 월백하고 / 박이화 녀자도 그렇지만 꽃도 너무 기상이 높고 절개가 서슬 푸르면 선뜻, 꺾을 수 없는 게라 그래선지 매화주나 국화주는 그 만고의 정절 때문인지 암만 마셔도 취하지 않는 것이 당체 여흥이...

月白三更天 (이화월백삼경천) 배꽃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 은한(銀漢)은 하늘 전체에 띠 모양을 하고 은하면과 은하계...어려서 부터 들은 얘기도 좀 있는데다 그의 시로 인하여 밝은 달 아래 배꽃보다 이화를 더 순백하게 그리었더라 ....ㅎ 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