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속에서 나이를 잊고 관찰에 몰두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계속해서 손으로 만져대는 아이들의 호기심에 시들시들 해져 가고는 있어지만, 정말 큰 체험의 기회가 아니였는가 싶고, 참으로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오늘 그리 긴 시간은...

가다 이희철 동기에게 전화한다만 10번시도해보면 한번 받을까 말까한것이 성공! 10수년을 엉덩이 부분 교통사고 여파로 되풀이된 수술에도 고통을 받고있는 지금 하체 혈류의 흐름이 좋지않아 발바닥 부분이 좋지않은 증세가 일어 불편이 상당하다고하네...

호는, 아...예. 뭐. 신예시인 20인선이라네요. 두 편씩. 총 사십 편인가요. 20분 만에 읽어버립니다. 주로 시인 약력에 있는 나이, 그리구 시 제목 정도지요. 지독한 편식입니다. 한 줄 읽다가 버려버리고, 단어 하나 때문에도 또 언제 만나질런지 모를...

안보면 보고 싶고, 그리워하며 달콤하게 아름다운 당신을 보고파 소리 내어 불러 보는 이 밤 문득 그대가 세월 흔적 없는 나이 더하면서 어느 날 천체에서 이슬처럼 사라진다면 임 떠나간 슬픈 예감으로 사로잡히고 마리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내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