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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교실 작품]단감 익다 2024.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갤럭시노트20 속초시 노학동 신흥리 텃밭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오후 [창작교실 작품]단감 익다 쏟아진 황금 햇살 오롯이 받고 섰네 나홀로 단감나무 휘도록 맺은 열매 노랗게 맛들고 익어 내 마음도 취했다 2024.10.11.(금) 오후, 속초 텃밭의 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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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익다 / 이문자 2024.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움에 익다 / 이문자 태풍에 얹혀온 가을이 상처투성이로 보채다가, 어느새 순환의 섭리에 맞춰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촌부들이 내놓은 좌판을 훑어 애호박 한 아름을 안아다 창가에 썰어냈더니, 조금씩 들어앉는 볕 덕분에 오글오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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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다(20240813)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낯익다 낯선 길은 헤맬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익숙한 길을 택한다. 사서 고생할 필요가 없다. 내비게이션이 있는데 뭘 그러느냐고 할지 모른다. 내 차에는 내비게이션이 없다. 그것에 의지하는 것도 싫고 소리 나는 것도 성가셔 없앴다. 외지에 가서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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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8. 김마리아의 [낯설다와 낯익다]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낯설다와 낯익다 - 김마리아 이사를 했다 집이 낯설다 방이 낯설다 학교가 낯설다 동네가 낯설다 거리가 낯설다 건물이 낯설다 간판이 낯설다 친구가 낯설다 하루 이틀 사흘 하루 이틀 사흘 하루 이틀 사흘 집이 낯익다 방이 낯익다 학교가 낯익다 동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