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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익산천을 조망하며 느바기처럼 억새군락을 느리게 걸으며 생태를 관찰하다. 만경강 습지 자유인 나그네는 만경강변 억새군락을 구경하면서, 만경강 습지생태를 관찰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 자전거페달을 밟아 우물쉼터에서 삼례 비비정 가기전 습지...

경계가 현재와 같이 나눠진 것 같다. 하천이 없었던 곳이 익산천이 만들어지고 하천이 만났다 헤어지고 만났다 헤어지고 한다...온다. 물이 서서 온다고 한다. 뒤죽박죽 흘러오다 보니까 범람하고 하면서 물길이 바뀐다. 우리나라에서 독특한 경우다. 어디...

본다 익산천과 만경강이 만나는 유역에는 대규모 농지가 조성돼 있다 왕궁저수지로부터 흘러나온 물은 왕궁면 익산사이를 가로질러 익산쪽으론 어전평야 김제쪽으론 백구평야를 적신다 만경강 유역 너른 들판은 군산지역과 더불어 일제시대 미곡수탈의...

홍수의 범람을 막기 위하여 자연제방에 소규모의 인공제방이 형성되어 강안의 농경지를 보호하고 있다. 법정동 동산동에 속하는 작은 옛뚜기를 지나 2005년 12월에 완성된 산뜻한 옛뚝교를 건넌다. 이 다리는 길이가 64m이며 폭이 8m이니 상당히 큰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