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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산성에서(2) / 박얼서 2024.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爲是圃翁昑眺地 여기는 포은이 시를 읊던 곳 天崖獨自望神京 하늘가에서 홀로 서울을 바라보네. 왠지, 그 어떤 비평도 아쉬움도...땅이 맞닿은 곳에, 삼례 우석대가 있고, 희미하게나마 익산시가 가까스로 눈에 잡힌다. 바로 옆에 남고사가 있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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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포면행정복지센터 2023.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 하늘가에서 저혼자 고결하딘. 커피. 와플아이스크림. 휴가객들. 늙은이는 의자에 기대앉아 풍광을 바라본다. 수동기어 2로 놓고 하산 중 엔진과열 냄새~ 3으로 놓으니 조그 덜해지다 아래는 화엄사 가는 길 여기서 좌회전하면 화엄사계곡 그림 중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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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 익산시를 찾아서 2012.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릉이 제일 높은 곳이다. 하늘과 맞닿아 아득한 옛 이야기 하늘가에 맴도는 것 같았다. 나라가 망하려면 그 조짐이 보인다는데...필시 신라인들에 의한 조작은 아니었을까. 본래 익산은 금마를 지칭하였으며, 이리는 갈대밭 사이로 솜이 보이는 벌판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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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0. 익산-군산-장항 여행기 200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갑자기 익산군청이 함열로 가버렸다. 함열.... 철도로 지나다니기만 한 도시. 한번도 길로는 와 보지 못한 도시. 철이 들어서 다시 와 본 이 도시에 대한 감상은.... 역시 모르겠다. http://kr.img.image.yahoo.com/ygi/gallery/img/b3/49/4160ef97419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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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鐘城)은 사막에 있었다 2023.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難 하늘가에서 또 한 해 저무는 걸 보누나 / 天涯又見歲時闌 경세할 재주 없이 한갓 세상 걱정하며 / 才非濟世徒憂世 벼슬 그만두자면서 외려 관직에 매어 있으니 / 志在休官尙繫官 궁벽한 사막 눈바람이 근심 속에 지나가고 / 窮磧雪風愁裏度 고향의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