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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이삭으로 파란 대추도 태양의 열을 먹으며 붉게 닮아가는 갈대도 나뭇잎도 다 가을바람이 스치면 물감을 먹으면 익어 나는 거다 그렇게 오색단풍이 물들고 풍년이 오고 그 무섭던 폭염의 결실 이것이 가을 가을은 푹 익어가는 것이다 가을 먼 데서...

올 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이왔었다 그런 빗속에서 감이 잘 자라주었다. 어느해엔 열리고 어느해엔 열리지 않는다. 그래서 집에 감나무가 3개쯤 있어야하지 않을까? 한 나무가 열리지 않으면 다른 나무가 여릴테니까~~~~

산동 산수유 그 붉음

쏟아지는 건 햇살뿐 아니지 내가 잘하는 거라곤 잘 웃어 주는 일 뭐라고 했지 내가 채소라고 아니면 또 어떻고 네가 좋아한다고 하니 그길로 그렇게 익어 갔지 며칠을 익어가다 보니 속까지도 토마토 되었지 나를 봐 자세히 누굴 위해 오늘 또 익어가는지

못 가다 이 때즈음 김매기 하고 북주기 크게 한다. 나주땅콩, 토란 땅콩은 한 삽 크게 주고, 토란은 북주기 했다. 열매 튼실하게 달리라고 한다. 나주땅콩 토란 쪽파 씨 넣었다. 올 해 쪽파 씨 넉넉하게 거두었다. 밭 빈 자리 모두 쪽파씨 넣었다. 많으면...

달린 후 군산 휴게소에 도착하여 우동과 따뜻한 차로 아침 식사를 했다. 날씨가 흐렸지만, 또렷이 보이는 들녘엔 콩밭에 콩이 익어갔다. 많은 콩밭에 놀랐고 또한 무화과밭이 많았다. 나무 아래 둥지들이 서로 연결된 듯 보였던 것이 특이했다. 거리에도...

♧♧ 산딸기익어 ♧♧ 산을 가다보면 요즈음은 날씨가 좋아 딸기가 익어 있는곳을 지나게 되지 기다란 막대기로 딸기넝쿨을 휘어잡고 익은 딸기만 골라서 따먹거 되는데 어찌나 그맛이 달달한지 지금이 제철이라

섬에 가다 박경선 2편 몇 번을 다녀와도 늘 아련한 그리움 끝에 머무는 섬이 있다. 자연경관으로 치자면 호주, 뉴질랜드 못지않게 자연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이다. 유럽 부호들 중에는 주인 없는 외딴 섬을 사서 거기에 별장을 짓고 여유를 즐기며 사는...

인물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구분하기가 더 쉽고 드라마 장면 사진도 한장씩 붙어 있어서 기억이 생생하다. 텃밭에 많은 곡식이 익어가고 지붕마다 호박과 수세미와 박이 주렁주렁 그래서 인물들이 이 곳에 진짜 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다. 텃밭곡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