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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 아름다운 어머니의 나날들. 어머니와 똑 닮은 딸 일순, 그리고 효심 깊은 여섯 외손녀와 함께 어머니의 백 번째 가을날이 붉게 물든다. # 100세 어머니와 73세 딸 어느 햇살 좋은 가을 날, 어머니 신야모(100)는 오늘도 고추를 널어놓는다. 열다섯...

오늘~오후에 재방송 인간극장에서~끝자락에~ 며느리~왈 어머니 오랫오랫 살아주셨서 고마워요.사랑해요~ 시어머니~왈 니가 잘해준께 고맙지~사랑해~그시어머니는 100살입니다. 두사람은 서로 배려와 사랑으로 모진 인생살아온 모습이 웬지눈물이 날것...

짧은 가을날 사랑 그렇지만 향기는 오래 남았어요 고추잠자리 한 마리 울면서 날아갑니다 ☆★☆★☆★☆★☆★☆★☆★☆★☆★☆★☆★☆★ 《7》 가을햇살 앞에 나태주 고개를 숙여라 더욱 고개를 숙여라 손아귀에 쥐고 있는 것 있다면 그것부터 놓아라...

못했지. 가을날, 고향친구들 정기모임에서 열이가 소식을 전해주더구나. 좋은 소식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열이를 통해 들은 소식은 우리를 슬프게 했어. 뭐라 말해야 될지 몰라 모두 입을 다물고만 있었단다.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다 일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