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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간극장 방송에 출연한 김두경씨 노부부의 생가로 나물농사를 하러 나갔는지 아무도 없네요.잠시 머물러 보면서... 마당에 피어난 화사한 꽃들과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요...무슨꽃이지?...ㅋㅎㅎㅎ이런... 이쁜 채송화가... 닭벼슬같이 우아한게 무엇...

흥미롭다. ​ '인간극장 출연 김두경가옥' 김두경가옥을 찾아가는 길, 멀리 통신탑이 보인다. 김두경가옥이다, ​ 마당 밭가 노인 한...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아름드리 나무가 빽빽하다. 전망대와 등대가는 갈림길이다. ​ 어느쪽으로 가도 괜찮다. '울릉도항로...

시대의 꿈으로라도 시도해 볼 수 있었던 현실의 도피, 고단한 청춘이 정말 쉬고 싶었던 유일한 휴식의 바램, 그 일이었는지도...으쌰' 보다는 하루, 입에 풀칠하는 일이 더 절박했던 나는, 결국 청춘이 다 가도록 완행열차를 타지 못하고 동해 바다에도...

김인후는 꿈에 나타난 해신(海神)의 명령대로 섬에 동남동녀를 남겨두고 떠난다. 이후 섬을 다시 찾은 그는 서로 부둥켜안고 백골이 된 동남동녀의 모습을 발견한 자리에 연리지가 자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혼백을 달래기 위해 태하마을에 성하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