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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승 만사(38세, 1799년) 하늘이 질세라 한 호걸을 내었나니 나라 운명이 그의 일신에 달렸어라 창생(蒼生-만민) 해칠 뜻은 조금도 없었고 만물을 포용할 도량 넉넉히 지녔어라 미친 물결이 공중을 걷어 차다가 높고 완강한 돌기둥에 문득 놀랐으며 요망...

그 뜻이 무엇이었는지 어렴풋이 알것 같기도 하고 모를것 같기도 하고 정녕 그 노래 뜻이 무엇이었을까를 고민하는 순간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인사를 잘 하면 순풍에 돛 단듯 순조롭게 일이 풀리게 되고 인사가 그르면 모든 일이 꼬여...

인사는 만사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를 해야지 자기 사람이라 하여 무리하게 진급을 시키거나 보직을 주면 다른 사람들은 냉소주의에 빠져 조직이 흔들립니다. 조선의 르네상스 영 ․ 정조 시대. 정조는 사색당파의 소용돌이 속에서...

評)무성한 것은 사실이다. 누구나 승진하고 싶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더욱더 처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사 때마다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나는 공직생활 20년 넘었어도 이 뜻을 모르고 사는 것을 보면, 아직도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