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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지었다는 것이다. 무악재 고개에 얽힌 역사적 사건 중에 ‘이괄(李适)의 난’을 빼놓을 수 없다. 광해군을 내몰고 인조대왕을 새 왕으로 세운 인조반정 때 큰 공을 세웠다고 자부하는 이괄에게는 일등공신 대신 지금의 서울시장에 해당하는 한성판윤...

천릉 전과 같이 조성하였다. 천릉 당시 세운 방부개석 양식의 표석은 남포(藍浦)의 돌을 사용하여 전면에 ‘조선국 인조대왕 장릉 인열왕후부좌(朝鮮國仁祖大王長陵仁烈王后祔左)’라 하였고, 음기(陰記)가 있다. 비각 아래로 수복방이 있고 맞은편에...

집) 비각(碑閣) 안에 보존되어 있다.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비신 앞면에는 숙종의 어필(御筆)로 ‘仁祖大王龍潛之時別墅遺基碑(인조대왕용잠지시별서유기비)’라는 표제가 쓰여 있다. 그리고 비신을 받치고 있는 귀부(龜趺)는 8각과 12각의 2중 기단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