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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한 전국에 실시하여 실효를 거두었으며, 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 계속된 토지사업을 추진하여 완결을 보았다. 말년에는 인조 때 소현세자빈 강씨의 억울한 죽음을 측은하게 여겨 강빈을 신원하여 명예를 회복시켰다. 주전(鑄餞)을 본격적으로 실시...

정국의 혼란 속에서 서울을 떠나 여수로 이사오면서 제일 먼저 떠올린 인물이 어부사시가의 윤선도 시인이었다. 1647년 병자호란에서 인조가 청에 굴복한 소식을 듣고 해남에서 제주도로 가던 중 경관에 반해 보길도로 들어와 85세로 죽기까지 '물외한인...

수도 외곽의 방어에 전력하였다. 그 뒤 공청도병마절도사(公淸道兵馬節度使)로 부임했으나 내상을 당해 칩거하였다. 인조 말년에 다시 어영대장으로 조정에 돌아왔다. 효종이 즉위한 이듬해인 1650년에 우포도대장으로 임명되었으나 형조와의 알력으로...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에 올랐다. 1645년에는 소현세자빈(昭顯世子嬪) 강씨를 죽게 하고 소현세자의 아들들을 몰아냈다. 인조 말년에 공서(功西)가 분열하자 낙당(洛黨)의 영수가 되어 원두표(元斗杓)를 중심으로 한 원당(原黨)과 대립했다. 1649년 효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