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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인천 집으로 귀환을 했다. 제주에서의 1년은 내 생애 자유로운 여행을 맘껏 하였다. 올레길과 오름도 다니고 섬에서 섬으로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추자도를 거쳐 한라산둘레길 5개코스을 걸으며 눈밭에서나 오름정상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먹어...

6시.. 인천 연안부두 여객 터미널에 50대에 접어든 남여 12명이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아~~오늘은 역사적인 군자중 74학번(ㅋ)동창들의 제주여행 출발일 입니다..ㅎㅎ 7시..드디어 여객선은 출발 합니다~~ 너도나도 꾸려온 간식거리를 펼쳐놓구 마치...

놨던 보말죽이 나왔습니다. 뜨끈뜨끈하니 맛있습디다. (제주 음식이 제 입엔 조금 짠듯하지만 물 약간 부으니 딱..) 죽 한그릇 다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 몸도 따뜻하고 잠이 솔솔~~ 나가는 배 시간은 오후 3시라서 시간이 널널한데 잠시 누울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