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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천진난만하게 웃더라구요. 저도 자식을 낳아보니 더욱 마음이 짠햇습니다. 아버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듯 해서 고민하다가 학교에 행정사님에게 아이에게 꼭필요한 학용품을 사주라고 장학금 30만원을 드렸습니다. 소외된...

발바닥...천진한 눈빛... 막막 주물러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사랑스런 아이랍니다 덩치는 정말 쑥쑥 자라서 형제들 2배이지만, 하는 짓은 젤 아가같은 웅이랍니다 발바닥이 얼마나 귀여운지....ㅋㅋ 구조 경로 - 유기견 말티 어미가 장마가 한창...

8월, 인천한림병원 마지막 진료 후 의무기록을 가지고 처음 진단, 1차 수술을 받았던 집 가까운 2차 종합병원에 갔습니다. 젊고 의욕적인 담당선생님은 항암과 방광 들어내는 적극적 방법도 이야기하셨는데, 아버지 남은 여생 조금 더 사시게 하겠다고...

동 인천 송월동 근처 쫄면 집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호들갑 떨며 숭구리당당 아싸라비야를 연발하고 어딘가 있을 것만 같은 미지의 상대에게 내 마음 당신 곁으로라는 연서를 뻐꾸기에 실어 나른다. 한참 두서없이 진도가 나가는데 뜬금없는 세숫대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