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카페에서 눈팅만 하다 아들이 게장 먹고 싶다 노래불러서 다녀왔어요 게장 딱지에 밥 비벼 울 아들 두그릇 먹고요 미니 붕어빵도 셀프로 먹고 마지막 라면까지 싹싹 비우고 왔어요

수육,김치찌게 -압록매운탕(삼각동)~메기구이탕전문,참게탕 -탱고아구찜(삼각동)~아구찜전문(늦게가면 대기) -오늘부터애간장(일곡동)~간장게장(예약은 안받음) -나주곰탕하얀집(운암동)~곰탕전문 -수진초밥(신용동)~초밥 -상무초밥용봉점~초밥,생선회...

오늘부터애간장 끝내줍니다 ㅎㅎㅎ

타고 광주에 내려서 일곡동 똘남이네 아파트로 갔다. 비좁은 전세 아파트에서 할아비 할미의 품을 떠나 저희들끼리만 노는 모습...기쁘지만 하룻밤 자고 떠날 때에는 너무나 안타까웠다. 만나고 헤어짐이 이렇게 할아비 할미의 애간장을 태울 줄이야 예전...

광주 일곡동 명상의 집 뒤 언덕에 모셔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누이 잃고 방황할 때, 저는 제 스스로 성당을 나갔고 그 때 ’피에타 상‘을 보면서 제 누이를 끓어 안고 통곡하시던 제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오늘도 자식 먼저 보내고 비탄 속에 살아가고...

것 같은데 ‘간장게장’ 네 글자에 갑자기 침샘이 ‘열일’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단숨에 일곡동까지 간다. 바로 ‘오늘부터애간장’이다. ‘오늘부터애간장’은 일곡마을 안쪽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꼭 주소를 찍고 와야 한다. 이렇게 외진 곳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