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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그것이 끝이 아니다. 중간구성이나 장면전환 등은 '프레스티지'가 더 좋으나, 마지막 부분은 '일루셔니스트'도 꽤 괜찮다. 반전과 결말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그 목걸이도 상품화되어 나오지 않을까- 잠시 생각... 이쁘긴 이쁘더라- 호~ *-ㅂ-* 한...

풍경을 담아놓은 어둡고 절제된 영상미도 돋보이며, 그 분위기에 자신을 녹인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도 여전하다. <일루셔니스트>는 거기에 ‘반전’이라는 요소까지 갖췄지만, 사실 반전의 위력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아니, 좀 더 파격적인 결말을...

위해 반전의 트릭을 쓴다. 그러나 눈치 빠른 관객은 결말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여서 반전 그 자체의 묘미에 승부를 걸기보다는...그 과정에 결정적 기여를 하는 것이 마술이다. 마술은 [일루셔니스트]의 중심 소재이면서 극의 반전을 위한 연막 구실도...

시간도 않맞고 볼 사람도 없어.. 그냥 지나칠뻔한 일루셔니스트 봤는데.. 이건 그냥 비디오나 따운 받아서 봤으면 후회 할 뻔 한...영화 끝나고 나올때의 느낌은 분명히 영화를 보면서 결말이 어떻게 될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의 결말도 그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