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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의 어깨에도 못 닿을 정도로 작았다. 죄수들은 오히려 당당한 모습으로 걸어가고 그들을 호송하는 일본 사람은 초라해 보였다." -영국 여류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Old Korea: The Land of Morning Calm 중 - 신체적인 면에서 이들은 중국인뿐만...

갤러리 MOA에서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류화가 김신자 화백을 초대하여 “영혼의 눈” 이라는 주제로 2008년3월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그는 199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무사시노 미술대학교를 졸업한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해 오고...

없다. 한 시대를 불꽃처럼 살았던 나혜석은 이렇게 허망하게 쓸쓸하게 생을 마쳤다. 부유한 명문가의 딸, 한국 최초의 여류화가, 일본유학을 다녀온 지식인, 연애결혼과 자유연애의 기쁨, 이혼의 아픔을 겪으면서 신여성의 화려한 삶은 비참하게 끝이 났다...

한국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 1920년대 말, 일본이 내지르는 거친 호흡 속에서 조선이 서서히 무너져갈 무렵, 서양이라는 대륙은 멀고 먼 꿈속의 단어로만 들릴 때, 한국 최초의 여류화가였던 나혜석은 당시 외교관이었던 남편을 따라 1년6개월이란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