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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한마디 말이 상대의 마음 깊숙이 막히며 위로와 따뜻함, 촉촉함 마저 줄때가 있는 것처럼. 나도 세월이 흘러 엄마 나이가 되고 보니 그런 말들이 조금씩 더 깊이 내 마음을 울린다. 오늘은 엄마표 동치미와 가장 비슷한 육수를 사서 식탁을...

웃음을 주었던 일용엄니 김수미님은 차라투스트라(Zarathustra)라는 말이 꼭 맡는연기자 입니다. 초인(超人)이라는 뜻입니다...하더니 이제는 가수까지 하겠다고 김수미 이사벨의 젠틀맨송이라는 코믹송을 불렀군요 암튼 , 적지 않은나이임에도 일선에서...

주말마다 일용엄니가 되고있습니다. 덕분에 나가고싶은 정모도 어쩔수 없이 빼먹게되고..ㅎㅎㅎ 하여..달래를 궁금해하시는(???????누가누가????????-안궁금하면 말공) 분들을위해 잠시 근황을 말씀드리고 싶은바입니다. . . . . 급기야...우울하다는 단어...

어눌하고 일용엄니하고 비슷했다.센스도 없고.애교도 없고,고집은 황소 고집이고,반찬도 잘 못하고,행동은 굼뜨고,,그런데다 자존심은 터무니 없이 높고, 그런데 동네 아줌마들은 울엄마 얼굴이 보통 미인이 아니라고 했다. 내가 엄마를 쏙 빼닮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