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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살의 인터뷰 - 천 양희 나는 오늘 늦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세월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리고 해는 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당신이 무엇이 되고 싶었느냐고 입술에 바다를 물고 그가 물었을 때 나는 내가 되고 싶었다고 말하고 말았습니다 노을이며 파도...

일곱 살의 어린이 마음으로 일흔 살의 생일을 맞는 오늘 아침부터 자꾸만 자꾸만 웃음이 나오네 ​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하고 갇혀 있는 내 마음속의 아이가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될까요?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까요? ​ 조용히 물어보는데 나는 무어라고...

엄마랑 외할아버지나이차이 마흔살 나랑 엄마 나이차이 서른 네살 ㅋㅋㅋ 엄마 딸중엔 장녀인데 위로 자식이 우르르 굶어죽었었대;; (오빠하나는 있음) 외할아버지 나 어릴때 돌아가셨는데 ㄹㅇ 여든 넘어서돌아가신거구나... 저렇게 나이 많으신줄몰랏음...

일갈했다. “거짓말 하지 마라!” 낙천이 껄껄껄 웃으며 비꼬았다. “그건 일곱 살 먹은 아이들도 다 아는 것이다!” 선사가 대꾸했다. - - - - - - - - - - - - - - “일곱 살 먹은 애들도 다 아는 일이지만 일흔 살 먹은 늙은이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