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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소리가 들렸고 심지어 대나무를 사용하는 물건 전체에 그 소리가 나자 궁궐은 난리가 났으며 왕은 이 사태에 놀라 서둘러 대나무를 자르라 했으나, 대나무가 자라면 바로 그 소리가 들렸으니... 아예 문제의...

글과 뜻을 나눌 수 있게 했으며 외로운 시인과 당쟁에서 내팽개쳐진 선비의 벗이 되어주었고 집안의 액막이를 해주고 혼례를 치르는 신랑신부의 무병장수를 빌어주기도 했다. 사람들은 섣달 그믐날이면 대나무 잎으로 만든 빗자루로 대문 앞을 쓸었다...

때문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람이 비밀을 알면 외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또한 그것이 기쁜 소식이라면, 예를 들어 노예로 사는데, 노예가 해방소식을 들었다면, 그 소식을 전하고 싶은 것이다. 815광복 때 일제로부터 해방되어 모든 사람이...

못한다는 뜻 아니야 글쎄 동북 정공에 당하고 그럼 그런 노래를 왜 부르냐 이런 말씀이야. 더군다나 무슨 무궁화 삼천 무궁화...그거 다 우리나라 안돼라고 저주하는 자들이 그거 말하자면 지어낸 수작들이고 귀솔깃한 말에 속아서 만들어내는 그런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