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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감이 권도權道에 합했다고, 이렇게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자 퇴계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 매월당은 남다른 이인異人이요, 오직 색은행괴(索隱行怪 .궁벽스러운 일을 캐고 괴상스러운 일을 함)에 가깝지만 ,그가 살고 있던 시대가...

일에는 권도(權道)와 상경(常經)이 있으니 어진 사람을 고르는 것(擇賢)이 마땅합니다.” 그 유명한 택현(擇賢)이 여기에서 튀어나왔다. 조선조 5백여년 동안 나라가 혁명 상황에 처하거나 정국이 안개 속을 헤맬 때 실력자들이 합리화의 보도처럼 내미는...

이름이 잘못 알려져 임금의 부르심을 받고 경연의 막중한 자리에 나가 자리를 더럽히곤 하였습니다. 신은 성학(聖學)을 권도(勸導)하여 임금의 학덕을 도야하여 요순시대 같은 덕치(德治)를 이룩하시기를 바라오며 전현의 것에 외람되게 신의 의견을...

장)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이어서 설명한다. “(성인보다 ‘작게’ 자신의) 공功을 잊어버리는 임금은 (‘오직’) 권도(權; 權道·權智)를 (백성을 일삼는) 방편으로 삼는다”. 이른바, (자신의 공功을 잊어버림이 ‘큰’) 성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