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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안 앉고 임산부 아닌 사람보고 앉지 말라고까지 하는... 내가 앉지않는 건 해도 남보고 뭐라 하는 건 쉽지 않은데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심지어 경전철이라 교통약자석인데 할머니가 교통약자석 앉으려니 거기 앉지말고 여기 앉으라고 하는...

임산부 배려석 . 시내버스 안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있다. 좌측 배려석엔 70대 할머니가 앉았고 우측 배려석엔 여고생이 앉아있다. 할망구와 여고생 옆에는 만삭의 여인이 숨을 몰아 쉬며 힘겹게 서 있다. . 이를 지켜 보던 청년이 할망구 한테 말 했다...

인천방향 1호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어르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자리를 양보하고도 허리가 많이 구부정하신 할머니가 계셨는데, 임산부 배려석이 보였어 앉아 있는분에게 말씀 드리고 그자리에 할머님을 모셔다 드린 적 있는데 임산부배려석... 비워...

아주머니.. 임산부가 아니지만... 순간 기분이 팍 나빠진다... 아줌마.. 거기 꼭 앉으셔야 하나요? 이 글 쓰는 지금 그 옆자리도 비었다. 어라.. 그 아줌마 옆자리로 옮긴다. 아하.. 자그마한 양심은 있구나.. 다음 정거장에서 누가 또 앉는다.. 쳐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