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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구시조집/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 천년의시작/ 2024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의 말/ 임성구 고함칠 용기보다 열망만 가득하다. 오늘의 열망을 꾹꾹 다져 심는 내일은, 더 푸르게 고함쳐서 세상의 중심에 서리라. *********** 활짝 왔습니다/ 임성구 곤히 잠든 밤 12시 비밀의 꽃밭으로 빈틈이 없을 것 같아 쉬 못 닿던 씨앗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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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임성구 김명중) 2024.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임성구 시조집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 128 * 208 * 13 mm 116쪽 임성구의 시조는 “따뜻이 안아 주지 못해/ 미안해지는 황혼 녘”에 건네는 연가戀歌이자 “아직도 끊을 수 없는 함성의 푸른 넋”으로 가득한 송가頌歌이다. 등단 이후 30년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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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구의 <마침표 증후군> 2024.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침표 증후군 임성구 1 끝을 낸다는 것이 불안해서 휘청거리는 밤 눈 덮인 응달산에서 삭정이가 툭 부러진다 아버지 식은 뼈가 부러지듯, 연필심이 툭, 부러진다 2 쉼 없이 쉼표 찍고 쉼 없이 연결한 문장 숨이 찬 끈으로도 산다는 게 고마워서 해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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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바람에 휘날리는데 / 임성구 2024.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화는 바람에 휘날리는데 임성구 아이야! 아이야! 너는, 너는, 어디 있니 저기 저 봄 어머니가 애타게 부르잖니 휘날린 꽃잎이 나비 되어 하늘하늘 나풀나풀 봄물 이리 차오르는데 네 짝은 어디 있나 사랑 한번 못 해본 노총각이 끙끙 앓는 밤 꽃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