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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 매향 임숙현 서로의 가슴에서 다른 빛으로 반짝이다가 그대의 순수한 마음에 울림 하는 설렘으로 물들어 가고 따뜻한 마음에 피운 향기로운 이야기꽃 엮어갈 소중한 만남이기를 소망했기에 저만치 멀어진 발자국에 실린 기쁨과 슬픔 그냥 무덤덤...

=바람이 가고 세월 가도 / 임숙현= 두근거리는 가슴 열고 세월의 길 떠나는 모습 햇살을 품고 바람이 춤을 추며 성숙한 이 파리 떨어져 굽이진 언덕에 올라 굳어진 마음 풀어헤치고 고독을 옭아매니 진실한 마음에 순백의 빛 떨어져 가슴에 빛 쏟아놓고...

차 한 잔의 여유 늘 보고 싶은 내 하나의 사랑 / 임숙현 -인생은 나그네길 카페에서-

삶의 향기 흐르는 곳 / 매향.. 임숙현 인연 따라 일어나는 마음 고요를 이루며 묵묵히 걸어갑니다. 세월의 강 건너 삶의 향기 흐르는 곳 순수한 마음이 흐르고 샘물처럼 솟아나는 사랑이 넘치는 마음 따뜻한 정 나누면서 아름다운 인연으로 남겨지길 소망...

비가 내리는 날은 / 매향 임숙현 참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보이지 않은 마음에 느낌은 다르다 바라보는 곳은 한곳이기에 함께하는 동안은 순수 그대로이고 싶다 그리움에 눈물 흘리던 시간은 기억 속의 거리를 걸어보고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커피...

그리움 머물던 자리 / 매향 임숙현 모든 것이 가득하던 그날로 가슴 풍요롭게 하더니 이제는 텅 비어 함께할 수 없고 시간과 함께 찾아온 찬바람 세월의 강 건너 살아진 날들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살았기에 사랑을 잉태한 계절은 오가는 의미를 새기며...

참 좋은 인연 / 매향 임숙현 날마다 같은 날을 살아도 살아온 날들 뒤돌아보고 지나고 나면 아쉬움뿐인 각박하게 살아온 시간에 한 계절 지나며 세월 이야기할 친구가 그립다 흐르는 순리에 마음은 익어가지만 한해의 끝자락 빠르게 달리니 참 좋은 인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 매향 임숙현 피고 지고 오고 가고 만나면 헤어지는 여정 많고 많은 인연 중 인연의 굴레에 동여매진 너와 나 연푸른 가슴에 푸른 꿈 안았고 저만치 멀어진 세월 앞에 가슴에 만든 뜨락 그리움을 피우며 웃고 울었지만 그래도 인생...

묻어버린 기억 / 임숙현 가슴에 물든 그리움 세월을 타고 사랑 한 잎 떨어지니 너에 따뜻한 미소는 한 줄기 바람으로 한 움큼 그리움 전하고 기억의 저편 홀연히 사라진 날갯짓 마음 사이 바람의 상념 세월을 음미하다 마음 한 잔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