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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피맛골 고갈비집 이었다. 고갈비라고 했지만 임연수튀김(?) 이었고. 횟집 기본안주로 나올만한걸 돈주고 먹는다는게 신기...연극쪽 시나리오 일을 하면서 자주 어울리던곳도 종로였고, 결혼 초반 직장생활도 종로에서 했었으니..... 성인이 되고...

살고요. 결혼을하고 나서 명절 또는 그외적으로 처가집에서는 저희 부모님댁에 잡은 생선을 한번씩 드셔보시라고 보내주시고 저희 부모님께서는 명절은 과일이나 소고기 세트류, 그외는 기타 등등로 해서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시곤 합니다. 여기 까진...

주신 임연수.. ( 전 솔직히 이 생선 그닥 안좋아합니다. -_-) 말라비틀어진 오징어 다섯마리.. 또 삐쩍마른 새우들.. 회뜨고 받은 광어 우럭 뼈다귀.. 등등 끝도 없이 나오는거예요.. 남편이 한바탕... 재고정리 안한다고 잔소리 잔소리 하고.. 싹 모아서...

떨어져 임연수도 한팩 사고 한동안 풍족한 냉장고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이마트 장봤다는 풍문이 🤣 허허 전 요새 수면 패턴이 뒤틀려버려서ㅜㅜ 새벽잠을 잃고.. 아침 무렵 잠을 들어 오후까지 잠을 자요😭 진짜 생활패턴 바뀌기 참 쉽네요~~ 아침출근 할...

마리와 임연수 한마리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전에 포천 여벙을 갈때 한번 들렸던 식당이었고, 그때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요,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가성비 좋고, 깔끔하게 나왔네요.. ㅋㅋㅋ...

새콤달콤한 임연수였다. 채식를 고집하지는 않지만, 농장에서 기른 채소를 주로 먹는 만큼 밥상에 생선과 고기가 오르면 인기가 있다. 밭에서 직행을 한 듯 흙 묻은 차림의 너댓이 식판에 음식을 덜어서는 자리에 가 앉았다. 어렴풋이 두엄 냄새인가가...

조림. 결혼 10년차가 넘었지만서도 아직은 음식맛을 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아지메지용.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왠 요리 고수님들이 그리도 많으신지..헐~~~~~ 아마도 오늘 이 엄니의 고등어무조림을 보시고는...혹시나...혀를 차지는 않으실련지...

화성이지만... 결혼이후론 쭉~ 안양과 평촌에서 살고 있지만... 어릴적 수원으로 이사와서... 거~의 수원사람인 실버스톤... 뻔~한 상술인줄 알면서도... 이 집엘 들어갔습니다. 오징어와 황태포를 샀는데... 가는 길 졸음운전하지 말라고... 버터구이...

아줌마..결혼뒤 알수없는 공허함같은걸 느낀답니다..저랑 얘기 주고 받다가 째려 보길래.. "야 뭘 야려 맞짱뜰까?" 하니 빵빵터지고 ㅋㅋ 뭐 얘기 들어보니 부족함없이 사는데 어쩌고 저쩌고.. 부족함이 없으면 나를 불렀겠냐 하니 또 눈만 멀뚱멀뚱..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