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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희한하다'와 '임의롭다' 2024.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난생처음 보는 (희안한/희한한) 물건이 전시된 박물관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그와는 (이무로운/임의로운) 사이라 못 할 말이 없다.” 괄호에 들어갈 올바른 말을 골라 보세요. 정답은 ‘희한한’과 ‘임의로운’입니다. ‘희한하다’는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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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을 만나다/ 수필미학 2024. 여름호/ 김정옥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쓱하게 서 있었다. 한쪽 벽에는 주인장이 받은 유공 봉사원 표창장과 상패가 나란히 걸렸다. 정겨운 이웃집에 마실 온 듯 임의롭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합쳐 손님 스무 명 남짓 받으면 더 이상 앉을 자리가 없는 비좁은 공간이다. 주인이 우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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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윤승원 수필】 버리지 못하는 내 고향 ‘청양 언어’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느낀 바를 임의롭게 지적해 주니, 새삼 나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 “<걸터듬이>가 무슨 뜻인가요? <종애 골린다>라는 말은 또 무슨 뜻인가요? <이무롭다>(서로 친하여 거북하지 아니하고 행동에 구애됨이 없다. ‘임의롭다’의 방언)는 무슨 뜻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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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지 -- 정순율 수1565 2018.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스레 떨며 지나는 이방인의 웃음에 소스라트리며 가을을 떨치는 연밥 소곳이 고개 숙여 투영된 자신을 본다 아! 이제는 임의롭다. 질 짐도 없다 한 알 연씨 툭하고 연지에 떨어진다 또 한 알은 연밥 속에서 손 오그리고 하나의 새 꿈은 파문 일으킨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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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2012.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둡고 화대(인오술) 활동력이 강, 정열적이며, 영예(榮譽) 지향 풍대(신자진) 지성적, 가장 인간적이다 상호간 교통이 임의롭다 바꿔 말하면 식(識)의 유통이 원활하다 ※ 삼합은 본시 귀하고 귀한 것이다 종교적으로 말하면 트리니티Trinity 이다 4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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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대장정] 2.마오 봉건에서 혁명과 권력으로.. 201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탓에 골목에서 문지방만 건너면 바로 거실이었다. 신발을 신고 드나드는 입식문화라서 남의 집 거실에 들어서는 게 꽤나 임의롭다. 길로 난 대문의 문짝은 의외로 높았다.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통풍을 위해 천정을 높였기 때문이다. 좁은 골목길로 나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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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헐~인데(12) 2015.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뀌면서 사라져 가는 안타까운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존댓말’이다. 선생님도 공공연하게 쌤이라 하고, 좀 임의롭다 싶으면 말끝에 ‘요’ 자를 생략하기도 한다. ‘~께서, 진지, 사모님’ 이런 말은 이제 아주 들어보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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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모임방 개설에 관한 제안 2004.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에도 좀 특별한(?) 공간(ㅋㅋㅋ... 말하자면 여인들의 속성이랄까? 수다방)이 필요하겠구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무리 임의롭다 하더라도 분명 여성들만의 흉금 없는 대화와 특별한 관심사가 있는 것이거든요. 카페의 좌측 메뉴 상단에 보면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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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이니 쌍과부 있을려나 (영남 알프스 쌍두봉) 2006.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린내 속에서 생활하다보니 계집에 상승을 했는지 만만한 곁을 탐해서는 지들 맘대로 애인을 삼아 수작에 농탕질이 임의롭다. 오뉴월 묵은지 처럼 쉬어빠진 홀애비들이기는 하나 분명 총각은 총각 인지라 개가 똥을 마다하면 했지 곁이 마다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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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어휘 'ㅇ'편 2011.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견잔묵(零絹殘墨)-오래되어 낡은 글씨나 그림을 이름. .일향전념-오직 한가지 일에 전념하다. .일우-한쪽 모퉁이. .임의롭다-사귄 사이가 조금도 허물이 없다. .율기제행(律己諸行-자신의 마음을 단속하고 행동을 삼가함. .왕신-마음이 올곧지 못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