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민호 시장 찾아 비공개 대화 나눠 2024.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www.kcilbo.com/coding/news.aspx/4/1/116309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민호 시장 찾아 비공개 대화 나눠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의원들과 함께 최민호 시장을 찾아 최근 현안에 대해 허심탄... www.kcilbo.com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파도가 지나간 자리 / 임채성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도가 지나간 자리 - 안바다 난바다 4 임채성 햇살은 더 투명하고 윤슬은 더 반짝인다 뭍에 오른 뱃머리를 바다로 내리는 아침 어부의 퀭한 두 눈에 물비늘이 일렁인다 퉁퉁 불은 훗줄을 맬 말뚝은 그예 없다 자리 잃은 바윗돌만 물가에 나뒹굴 뿐 부두는...
-
[임채성] 층층시하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층층시하 ―다큐와 르포 사이·3 임채성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 찬물도 쌍둥이도 위아래가 있다던가, 상하좌우 뒤집기가 금지된 욕실에서 목과 허리 굽혀 얻은 몸속의 찌끼들을 정화의식 치르듯 아래층에 쏟을 동안, 누구냐? 내...
-
오월 / 임채성 2024.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월 임채성 백치의 미소를 띤 흑백의 시대는 갔다 살랑대는 치맛자락 복사꽃이 흩날리고 하이힐 구둣발 소리에 부푸는 고목 가슴 꽃잎 풀잎 나뭇잎이 입을 쫑긋 내민 거리 한껏 달뜬 소문들이 바람에 몸을 풀면 도시는 꽃놀이를 접고 산빛으로 물들고...
-
초록에 혹하다/ 임채성 시인 2024.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록에 빠진 나를 백담골에 와서 보네 샅과 겯 간질이며 희롱하는 바람 앞에 매무새 흐트러뜨리며 는실난실 웃는 잎들 메숲진 산등성이 숨 가쁘게 출렁거리네 갈기 세운 야생마가 동해로 내달릴 때 땀이 밴 내 등골에도 백만 볼트 전율이 일고 아무렴 오월...
-
임채성 “초심불망의 자세로”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늘 한결같이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임채성 의장이 9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밝힌 후반기 의정에 임하는 각오다. 임 의장은 "교육안전위원회 위원, 산업건설위원회...
-
건천乾川 / 임채성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천乾川 임채성 냇바닥에 귀를 대면 물소리가 울려온다 바람 타는 섬에서는 울음 뵈지 말라시던 어머니 흐느낌 같은 숨죽인 당부도 같은 화산 밑 마그마처럼 마르지 않는 눈물샘 들불 다시 번질세라 정낭을 걸어 봐도 장맛비 큰물이 질 때 함께 목을...
-
봄은 유죄 / 임채성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은 유죄 임채성 꽃을 꺾진 않았으니 그만하면 무죄라고요? 노랑 빨강 분홍 보라 색기 줄줄 흐르는 봄 못 본 척 눈 돌린 당신 그래서 유죄입니다 - 『바다 옆의 방』 2024년 21세기 시조동인 제15집
-
♤임채성 시인 육필 - 성산봉 일출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임채성 시인 육필 - 성산봉 일출 ♧임채성 시인 약력 1967년 경남 남해 출생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시조집 『세렝게티를 꿈꾸며』, 『왼바라기』, 『야생족보』, 『메께라』 등 시조선집 『지 에이 피』 김만중문학상 (시·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