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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시 202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立冬 (입동) - 작자미상 - 啞啞天末亂鴉鳴 아아천말난아명 木落蕭蕭似雨聲 목락소소사우성 嚴月又來人又老 엄월우래인우로 寒風愁起夕陽傾. 한풍수기석양경 하늘가에 까마귀 떼 어지러이 울어대고 낙엽지는 소리 우수수 빗소리 같아라. 추운 계절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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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의 시/ 임강빈 2022.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땀 흘린 만큼 거두게 하소서 손에 쥐게 하소서 들판엔 노적가리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주먹을 펴게 하소서 찬바람이 지나갑니다 뒤돌아보는 지혜를 주소서 살아 있다는 여유를 가르쳐 주소서 떨리는 마음에 불을 지펴 주소서 남은 해는 짧습니다 후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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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입동 절입 2024.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쓸쓸합니다. 입동 겨울이렸다. 매년 11월엔 첫눈도 내리더먼 ... 그 옛날에는 겨울이 싫더니 늙어가니 겨울이 삼복더위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 오늘 11월 28일 새벽, 모기녀석 한 마리 에프킬라 뿌렸더니 노트북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니들은 도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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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학 2023년 1월 17일 좋은 시 선정 / 입동 날에 / 최규학 2023.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조> 입동 날에 최규학 가을 문 닫히는 날 낙엽은 새가 되고 국화 향 아지랭이 그리움 사무친다 감처럼 익은 내 마음 나의 님은 아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