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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답니다. 제 오랜 블친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자유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중의 한 곳. 그 유명한 <입암리 막국수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3대 맛집 중의 하나입니다. 45년 째 이 자리에서 영업. 내부도 시골답게 널찍...

사람이기도 하지요... 7번 국도를 달려 강릉 위 주문진을 지나면 향호리가 나오지요.. 조금 지나면 완포 삼거리라 하고 입암리 막국수 집이 좌회전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로 약 2km정도 들어가면 입암 메밀타운(?)이라는 건물이 보이네요. 지금은...

늘 땡기지만 이맘때면 더더욱 땡기는 입암리 막국수. 겨자를 토끼똥 만하게 얹고 식초를 한바퀴 두른뒤 야무지게 비비는 내내 입안에 침이 고이고 첫젓가락을 뜰때의 그 거칠고 쌉쌀한 느낌, 시원한 국물을 바닥까지 비우고도 남는 아쉬움...크... 강릉...

신리면옥도 주방장이 어디로 갔다는둥... 설설.. 그런 와중에도 입암리의 명성은 내지외지 할거없이 소문이 자자하다. 양양에서 강릉가다보면 길가에 간판이 있다. 강원도 해변도로를 유유히 달리다가... . . . . 입암리막국수 간판보고 쭈욱~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