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많이 드시고 여름나기 보양식도 드시고 기초체력 보강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아래 시는 말복과 입추에 관한 저의 자작시 2편입니다 감상해 주세요 ======== 말복(末伏)아! 복(伏)에 굴하지 않는 화(火)에 대응하는 이열치열아...

날 시 낭송, 달빛 아래 탁족.’은 다산의 ‘소서팔사'이다. 정약용의 그 유명한 ‘소서팔사(消暑八事, 더위를 없애는 8가지 일)’ 는 더위를 이기려 하기보다 더불어 즐기려는 넉넉한 옛 선비의 운치있는 피서법으로 지금의 더위에선 그런 여유는 아예...

에 관한 시모음 23) 폭염의 나날 /박숙경 합동 조사 결과는 늘 사실을 재확인하는 정도 두루뭉술, 새로울 것도 없는 뉴스를 생산한다 벗나무 가지의 매미 같거나 다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척이나 하거나 사람이어서 미안할 때가 많다 서로가 납득할 수...

꽃에 관한 시모음 15) 게릴라 사랑 /조재도 흰 보시기 안에 짓찧어진 봉숭아 꽃잎 백반 넣어 질척하게 찧어진 봉숭아 꽃잎 조금치도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서 손톱의 딱딱한 심장부에 스미는 붉은 사랑! 게릴라같이 소리 없이 침투하는 흔쾌한 사랑 봉선화...

에 관한 시모음 33) 여름 도시 /이면우 아스팔트에 듬성듬성 소나기 고였다 흰 구름 발목 적시며 건너는 곳, 거기 혼례비행중의 잠자리 한쌍 하늘에서 내려왔다 팔월이다 그늘 속에서 나는 본다 잠자리 꽁지 처음 물 찍을 때 하마터면 소리지를 뻔했다 세...

따라 시詩_42 生氣_43 늦가을 단상_44 협착에 관한 은유_45 국화_46 맏물_47 그날 그 밤_48 빛은_49 명절 연가_50 구월은 떠나가도_51 씨밀레_52 감잎 물드는 밤_53 다시 시월_54 그냥 사는 것_55 오월 단상_56 하루를 산다는 것_57 그믐달_58 어느 날...

7일이 입추, 14일이 말복이었다. 그런데도 금년 여름에는 여전히 한여름이고, 여전히 폭염경보 내려져 있고. 더위에 지쳐 구석구석 들러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 채미정 채미정 앞 하마비, 9시 20분. 그 맞은편에 <회고가> 시비. 조선 정종 2년(1400...

33도’> -입추가 이미 지났고, 처서를 4일 앞둔 시간에 어울리는 시- 우리네 삶에선 내키지 않고 싫어도 억지로 행해야 할 때가 있다. 어제(토) 일이다. 별로 관심도 흥미도 없는 모임(‘내 삶의 기록 운동’창립총회 / LifestoryKorea) 15시, 영등포...

나라에 관한 말씀을 선포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동리에 오셨다는 소식은 온 동리에 널리 퍼졌고 동리 사람들은 너도나도 하며 예수님이 계시는 그 집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에는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