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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봄꽃도 피어나기 시작하지만, 우리도 새 시작을 맞아 행하는 여러 풍습이 있었어요. 그 중에서 재밌는 풍습부터 소개드릴게요. 첫 번째 풍습은 '아홉차리'라는 재밌는 풍습이에요. 입춘에는 무슨 일을 하든 9번을 한다고 해요. 밥도 9번 먹고, 혼도...

날입니다. 옛부터 입춘일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과 같은 입춘첩을 대문 등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입춘에 건네는 덕담으로 거천재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석하면 온갖 재앙은 가고 만복이 들어 오기...

입춘대길이라는 입춘방을 대문이나 대들보, 천장에 붙였오고 있다 눈 밑에 돋아난 햇나물을 뜯어다가 무쳐서 입춘 절식으로 먹는 풍습이 생겨났는데 이를 세생체라 하여 파, 겨자, 당귀의 어린싹으로 입춘채를 만들어 이웃 간에 나눠먹는 풍속도 있었다...

시작된다는 입춘절기입니다. 예전엔 대문에 입춘축을 붙이며 가정이 다복하길 기원했는데 요즘엔 보기가 쉽지않은 풍습 같네요. 입춘을 맞아 우리님들 가정마다 올 한해도 다복하고 경사스런 일들이 많으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