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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꽃 / 글 채운 작업장 나의 일터 산업현장 쉼터의 창밖은 순박한 새하얀 자두꽃이 꽃 볼을 기대어 오며 봄소식을 알린다 일 바쁜 작업장 달빛 따라온 꽃 빛이 공작물에 나란히 비치며 놀다가 듯 한소끔 쉬고 가는 건 해그림자 따른 꽃빛 순박한 모습...

중이었소, 하니 호박꽃이 좋으오? 또 묻네 아니오 평소엔 자두꽃을 좋아한다오 그가 천천히 면허증을 건네주며 다음번엔 자두꽃 핀 시골길에서 시를 쓰오, 하네 (곽재구, '자두꽃 핀 시골길' 전문) * 이 작품에 담긴 상호들은 나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훈훈한 봄 기운이 며칠 드리우니 오전 비소식에 아직도 찬 바람이는 이천 장호원 흐린 날에 자두꽃이 피었습니다. 어느 해 화사한 봄날에 도화꽃 하얀 꽃비가 봄바람에 한 가득 내리는 날.. 행복하고 아스라한 하얀 그리움도 소중하게 기억해 봅니다.

자두나무에 살구나무접붙였어요 엄마가~~ 잘크고 있네요 오늘 날이 엄청따뜻해요 꽃도 곧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