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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을까?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그래도 죽는다는 건 알았어요. 죽을 걸 알았다고 해야 하나. 어떤 기분이었어요? 무서웠어요. 아주 무서웠어요. 아아. 살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정도로 무서웠어요. 그는 어째서 죽지 못했는지...

곧 죽을 사람 같았았다. 원호병원으로 이송되기 직전 떼 쓰다시피 퇴원하고 교회 집사님의 소개로 삼각산기도원을 찾아갔다...예배가 다 끝난 후 기도하기 시작. 울며 기도하다 보니 자신의 모나고 잘못된 것들이 생각나 견딜 수 없었다. 울며불며 기도...

4시간씩만 자면서 글을 썼다. 그는 뜨거움이나 열정보다 끈기로 소설을 써왔다고 했다. 그는 집필 땐 칩거한 채 작품에만 오롯이 몰두하는 작가다. 한강은 “지금까지 쓰고 싶은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왔다. 그 결과는 통제 밖의 영역”이라며...

놓고 자면서 이 성경책이 자신을 지켜 준다고 하는 사람이나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다니면서 그 십자가 목걸이가 자신을 지켜...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그 무서운 집념이 우상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고 섬겨야 하실 분은 하늘 위에...

없이 자면서 죽게 해달라고 잠결에도 관세음보살님께 빌면서 지내게 됐습니다. ​ 그러던 중에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지인이 하늘동그라미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절을 다녔고, 가까이 모시기도 하면서 열심히 봉사도 했습니다. 그래도 별 소용이...

멀었구나. 자면서 눈을 감은 채 눈을 뜨니 큰 푸른빛 원형이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졌다 빛들이 계속 나온다. 어딘가에서 계속 쏘고 있듯. 파란빛이 사라지고 붉은 빛이 나타나고 또 저만치 거미줄 가시덤불 같은 게 보이더니 사라지고 나는 초고속으로...

의미가 있을까? 수면 중 중추 신경계 활동에서 이렇게 현저하고 반복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면의 주요 기능이 에너지를 저장하고 회복하는 데 있다면, 왜 우리는 주기적으로 몸을 재활성화하고, 심장은 더 빨리 뛰며, 체온이 올라가고...

수 있을까? 생각이 들며 주현이 형과 금진이 형은 작년과 다른 어프로치 길을 찾으러 나서고 지우 누나와 나는 짐 배분을 시작했다. 형들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생각이 들 때쯤 내려왔다. 길이 생각보다 안 좋아서 지우 누나는 그냥 대기하고 길이 안...

목회자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았더니, 의외로 발견한 놀라운 사실은 극단적 종말론에 빠진 일부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정상적인 기독교회라고 보기 어렵지만, 분명히 교회라는 이름을 걸고 그들만의 모임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