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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재난 일기 노정숙 2025.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모자식 관계만 보낼 수 있단다. 캐나다에 사는 친구는 공원이며 놀이터, 주차장에 테이프를 감아놓아서 공포분위기란다.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할 수 없는 궁여지책이다. 심약한 그는 밥맛도 잃고 불안에 떨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가 공항을 폐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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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살아보니, 네덜란드 2025.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쌓인 후에야 나는 단편적인 이해를 넘어 지금의 재밌는 나라 네덜란드를 발견했다. p41 그러고 보니 신기했다. 우리가 흔히 인사말로 하는 ‘잘 부탁드려요’가 얼마나 우리 정서에서 우러나온 말인지 그동안 생각해본 적이 없다. 영어나 네덜란드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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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0일 (녹) 연중 제2주간 월요일 2025.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이 인사말이 되기도 합니다. 입법부는 국민을 위한 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당리당략에 의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뒤로하는 법을 제정해서는 안 됩니다. 입법부는 토론과 대화를 충분히 거쳐야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다당제를 받아들입니다. 1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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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 2025.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결혼식은 멀다 핑계하고 가까운 곳에 결혼 피로연에 참여하여 친구라고 정다운 인사말도 나누었는데 딱 하루상간 그 다음날에 문자가 왔다. “000 모친께서 오늘 새벽에 주안에 잠드셨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하네.” 참 인생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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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 문상희 콩트 시리즈 (3) 2024.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기숙의 결혼식 이었지만 사실은 대농위생 공장의 축제가 되어버렸다. 어쨌거나 농공단지 야사에 기록될 홀아비와 과부의 재혼식은 그렇게 끝이 났다.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님은 왜 돌쇠에게만 술을 주시나요~?" 오늘은 용천골 부농인 하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