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관운장을 닮은 친구가 폐암으로 12월 말에 고인이 되었다. 허전하고 쓸쓸하다. 한 친구 부부는 심한 독감으로 인해 세 부부만 참석했다. 김영랑 시인 동상 옆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친구 생각이 난다. 한 해가 다르다. 이곳은 따뜻하여 조막만 한 밭에...

남도 치유 옛부터 ‘춘마곡 추갑사’(봄엔 마곡사, 가을엔 갑사가 최고)라 했던가. 충남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골짜기에선 태극 곡선으로 휘감아 도는 계곡물을 머금은 신록들의 응원에 수백 년 동안 전각을 지탱해온 고목들이 천년의 침묵을 깨고 용틀임...

그리고 자연에 대해 이스라엘의 구속에 관하여; 그리고 내가 어떻게 나사렛 예수를 처음 보았는지. 챕터 IV선지자 요한의 교리에 대해, 그것이 어떻게 이 땅의 사람들; 그리고 제가 어떻게 선지자에게 침례를 받았는지. 챕터 V알렉산드리아에 있는 그리스...

마음이 치유되었다, 힐링이 된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몇 분이 계셔 기쁘기도 하고 시를 쓸 용기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좀 더 깊이 들어가야 문학성이 있는 시가 되겠지요. 늘 그렇게 생각하며 많은 공부가 필요하여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