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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ㅆ자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자전거 라이딩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큰 거시기(머리/코/무릅/팔굼치/얼굴/ 심하면 치아/) 다칩니다. 심지어 생명까지 잃을수 있습니다.어제 한강변을 라이딩하는데 저는 30분 타고 10분 쉽니다...

지난주에 무픞을 삐끗해서 산엘 안갔더니 몇몇회원들한테 전화오기를 어느병원이냐 한다. 웬 병원? 집이야.했더니 언니 자전거타다 다쳤다해서 한다. 내가다쳤다하면 무조건 자전거타다 다친걸로안다. 무릎수술을해서 인지 걷는게 자연스럽지 않고 넘어질...

한심하다. 어느 날 친척 오빠 입원 소식이 전해졌다. 오빠는 남편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였다. 자전거 타다 많이 다쳤다고 한다. 보통은 자전거 타다 넘어져 무릎 깨지는 것이 일쑤이었다. 구멍 난 바지 꿰매고 빨간 약으로 소독하면 그만이었다. 얼마나...

하.. 나 어제 자전거 타다가 나무 박고 넘어졌거든 ㅅㅂ 아저씨 뒤에서 존나띠링거렸는데 못듣고 안피해줘서 옆에 나무박음 ㅡㅜ 암튼 그땐 쇄골 쪽이랑 좀 아팠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진짜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같다……. 쇄골쪽도 좀 아프고 팔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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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실려간것 한 두번이 아니지만 오롯이 그건 나의 판단 미쓰와, 자만심의 결과이니 누구를 원망 할 수 도 없지요. 자전거를 타다 보면 바른 길 만 있는것 절대 아니지요. 굴곡지고, 높고, 낮고, 웅덩이도, 비포장도, 헝컬어진 길도 만나지만 그 모든...

나가는 길가 묘지가 보여 들렸다. 눕혀진 십자가가 인상적이다. 무얼까? 구글맵에 보이는 수도원으로 방향을 정하고 자전거를 탔다. 오가는 길이 수도다. 영성을 얻었는가? 수도원의 문은 굳게 닫혔다. 농성 중인 두 사람. 무한 자유와 구속된 자유의...

흑흑 내 무릎.. 내 팔꿈치.. 내자전거..

2박3일 간의 짧은 여정이라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것이 무얼까 생각하니 고등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느긋하게 놀러가는 것이다. 교토에서 우지 평등원까지 왕복 30km가량 교토의 가모카와강을 따라 가다 후시미 마을길을 지나 우지강을 따라...